[SPO 이슈 영상] '안방불패' 토트넘이 우승 경쟁 후보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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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승 경쟁 후보임을 입증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4월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손흥민의 멀티 골을 묶어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승점 68점)은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사실상 선두 첼시(승점 75점)을 추격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짠물수비'

주포 케인이 빠졌지만 토트넘은 꾸역꾸역 승점을 챙겼다. 대체자로 나선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의 활약도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은 '짠물수비'도 하나의 이유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현재 리그 내에서 최소 실점 팀이다. 31경기에서 22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클린시트 역시 14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이다. 선두 첼시는 토트넘에 이어 최소 실점, 클린시트 2위를 기록 중이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도 나름 강하다
우승하기 위해선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도 승점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 EPL을 평정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원칙을 잘 수행했고, 퍼거슨 감독 재임 기간 27년 중 13회 우승을 달성했다.
토트넘 역시 맨유의 성공 방정식을 따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0승 8무 3패를 기록 중이다. 비긴 경기가 많은 게 흠이지만 첼시와 맨유, 리버풀에 패한 게 유일한 3패다.
그렇다고 우승 경쟁 팀을 상대로 더블을 당하지 않았다. 첼시와 첫 맞대결에서는 패했지만 두 번째에선 이겼다.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첫 경기에는 비겼다. 반대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선 1승 1무, 아스널과는 1무를 기록해 우승 경쟁 팀들의 승점을 빼앗았다.

토트넘은 2017년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승점(32점, 10승 2무 1패)을 얻은 팀이며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승점 56점을 챙겼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도 나름 강했던 것이 현재 토트넘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한 이유다.
△'홈 깡패' 반타작은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 팀들 중 유일하게 홈 패배가 없는 팀이다. 홈에서 치른 16경기에서 14승 2무를 기록했다. 최근 홈에서 11연승을 기록 중인데, 1987년 이후 최장 기록이며 1922년 세웠던 홈 11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4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앞으로 리그 7경기를 남겨뒀다. 홈에서 아스널과 맨유를 상대하고 원정에서 상대적 약체인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헐시티와 만난다. 홈에서 성적이 좋은 토트넘엔 미소 지을 수 있는 일정이다.
토트넘은 1964/1965 시즌 홈에서 무패를 기록한 마지막 시즌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무패를 기록한다면 선두 첼시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토트넘 2016-2017 시즌 EPL 주요 기록(2017.04.09 기준.)
EPL 최소 실점(22실점)
EPL 최다 클린시트(14회)
EPL 유일 홈 무패(16전 14승 2무)
EPL 홈경기 11경기 연승
EPL 홈경기 24경기 연속 골
EPL 2017년 최다 승점 팀(32점, 10승 2무 1패)
EPL 역사상 팀 최다 연승 중(6연승)
[영상]'손흥민 2골 1도움' Goal's - 토트넘 vs 왓포드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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