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한 달 내내 아이유, 분산 전략 성공…앨범만 남았다
작성일: 2017.04.10 10:58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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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아이유의 이름이 각종 음원 차트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2주를 훌쩍 넘긴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조짐이라서 더욱 고무적이다.
음원 공개의 분산 전략이 오차 없이 통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정규 4집 앨범 선공개곡 '밤편지'가 먼저 길을 텄다. 서정적인 포크 발라드 곡인 '밤편지'는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년 6개월의 공백이었지만 차트 힘은 녹슬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4일 위너의 신곡 '릴리릴리'가 발매되면서 '밤편지'는 2위로 내려갔다. 그러자 아이유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밤편지'처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음원 차트 8곳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혁오의 오혁과 함께 작업한 '사랑이 잘'은 R&B 트랙이다. 아이유가 처음 시도한 장르로 의미를 뒀지만 기대하지 않던 성적까지 뒤따라왔다.
아이유는 "'밤편지'가 대중적이고 친절한 곡이라면 '사랑이 잘'은 약간의 시도였다. 시도 자체에 더 의의를 두자고 마음을 먹었던 곡이라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조금 걱정 됐다"며 "생각보다 팬들이 쉽게 받아 들여주고 공감해줘 매우 기쁘고 고맙다"는 인사를 올렸다.
이제 각종 차트 1~3위에는 '사랑은 잘'과 '밤편지' 두 곡이 예외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만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아이유는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밤편지'로 1위를 차지했다. 한 차례 방송 출연 없이 차지한 1위 트로피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앨범 발매로 한차례 바람을 더 일으킬 전망이다. 예고편 격인 두 곡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본편 공개를 앞두고 아이유는 타이틀 곡 선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아이유는 "타이틀 곡 후보가 두 개인데 아직도 마음이 약간 오락가락한다. 아침에는 저 게 좋고, 점심에는 이 게 좋고, 저녁에는 또 다시 저 게 더 좋다. 밤에는 역시 이 게 좋고…. 아 어렵다"는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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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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