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김정난·정수영·박준금, 주연보다 빛나는 신스틸러
작성일: 2017.04.13 09:47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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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은 극의 큰 줄기를 담당한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그들이 맡은 주제는 무겁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의 고소영(심재복 역)과 조여정(이은희 역)은 팽팽한 대립을 그리며 긴장감을 부여했다. 이은희가 심재복의 가정을 붕괴하기 위한 사이코패스 행위를 반복하고, 심재복이 이에 반격해나가는 전개다.
심재복의 절친 나혜란, 김원재 역을 맡은 김정난, 정수영은 등장할 때마다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인공 대신 극의 재미를 살렸다. 심재복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아이디어를 내 도움을 주고, 코믹한 발언으로 상황을 부드럽게 만들기도 했다. 항상 동행하며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두 사람 사이, 홍삼규(인교진 분)가 끼어들면 더욱 코믹한 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원재가 홍삼규의 이불 속에 숨어있는 모습을 홍삼규의 전 여자친구 혜란이 잡아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김원재와 나혜란이 독설을 내뱉으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줬다.

정수영, 김정난, 박준금은 주인공 뒤,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라마의 양념으로 활약하며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는 이들의 연기로 환기됐으며, 시청자들은 이들의 짧은 출연분만 보고도 웃음을 터트렸다. 세 명의 신 스틸러가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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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인턴기자 m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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