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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OCN 첫 로코 '애타는 로맨스' 첫방, 어땠나

작성일: 2017.04.18 07:12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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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타는 로맨스'가 17일 첫방송됐다. 제공|가딘미디어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애타는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가 17일 첫 방송됐다. ‘애타는 로맨스’는 하룻밤을 보낸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성훈은 모델 뺨치는 외모에 업계 1위 그룹 오너의 외아들 차진욱 역을 맡았다.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신조의 모태솔로 영양사 이유미 역을 연기한다.

이날 방송에는 차진욱(성훈 분)과 이유미(송지은 분)가 인연으로 엮이는 모습이 빠르게 전개됐다. 차진욱과 이유미가 클럽에서 우연히 서로를 지나쳤다. 차진욱은 클럽에서 자신을 유혹하는 전소민을 거절했다. 하지만 이는 그대로 파파라치에 찍혔고, 차진욱은 결국 지방에 있는 호텔로 발령받았다. 같은 호텔에서 이유미 어머니 조미희(남기애 분)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또 만났다. 이유미는 떨어진 책을 줍다가 차진욱의 무릎에 앉았다. 어색한 만남 뒤 차진욱과 이유미는 호텔에서 벨보이와 손님으로 또 다시 부딪혔다. 차진욱이 옮기던 케이크를 이유미가 뒤집어쓴 것. 차진욱은 미안한 마음에 이유미에게 케이크와 와인을 선물했다.

하지만 이유미는 호텔 객실에 있는 욕실에서 와인을 마시며 목욕을 하려다 넘어졌다. 이유미의 방에 차키를 떨어뜨린 차진욱은 이를 찾으러 왔다가 와인을 피로 오해했다. 그는 이유미를 안고 급하게 달렸다. 차진욱은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고 버럭 했다. 다음날, 이유미는 관광을 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차진욱은 생모의 가게를 찾아갔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삼각 김밥을 먹으려는 이유미와 마주쳤다.

차진욱은 이유미에게 호텔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웠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와인에 취한 이유미는 “요즘 안 되는 일투성이였다. 그 쪽이 처음이었다. 괜찮냐고 물어봐준 사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차진욱은 “우는 여자 예뻐 보이는 게 처음이다”며 입을 맞췄다. 계속 마주치며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성훈과 송지은은 첫 방송부터 티격태격 설렘 가득한 케미를 보여줬다. 여러 차례 ‘재벌남’ 캐릭터를 연기해온 성훈은 차진욱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송지은도 이유미 캐릭터를 어색함없이 소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OCN은 그동안 장르물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종영한 ‘보이스’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터널’까지 평균 5%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강철우 감독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르물 위주의 토일드라마를 주로 했던 OCN에서 ‘애타는 로맨스’가 방송되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적지는 않다. 하지만 중요한건 재밌는 대본을 가지고 현장에서도 재밌게 촬영했다. 이 정도면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OCN 첫 로코 ‘애타는 로맨스’가 빠른 전개와 성훈 송지은의 케미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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