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영상] '지키자!' AT 마드리드 vs '뒤집자!'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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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T 마드리드(스페인)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는 AT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안심할 수 있는 점수 차이는 아니다.
▽ AT 마드리드 '앞서는 전력, 아쉬움 남는 1차전'
AT 마드리드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레스터에 앞선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AT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그리즈만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했다. 무패행진도 이어 갔고 홈에서 강한 면모도 과시했다. 하지만 변수가 많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점차 승리는 다소 불안한 감이 있다.
수비는 여전히 단단하다. 특히 수비진의 선전이 눈에 띈다. AT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레스터에 단 6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슈팅은 단 1개도 주지 않았다. AT 마드리드 수비수들의 철벽 방어에 레스터 공격수들은 좀처럼 흠을 쓰지 못했다. 비센테 칼데론에서 유독 강한 '홈 깡패'의 위용을 과시했다. 점유율도 64대 36으로 앞섰다.
단 골 결정력은 다소 흠으로 남았다.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4개였다. 필드 플레이에서 나온 골은 없다. 한 방 싸움에서 승패가 갈리는 토너먼트 대회의 특성상 1차전에서 화력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하지만 지키키만 하면 이기는 만큼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레스터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홈 강자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1점차 패배로 비교적 선전했다. 다득점 원칙으로 중요시되는 원정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다.
16강에서도 판세를 뒤집은 경험이 있다. 레스터는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스페인)에 1-2로 졌지만 2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기적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레스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머물고 있다. 사실상 리그는 포기한 상태로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들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경질 후 살아난 제이미 바디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골에 그치고 있다. 리야드 마레즈가 4골을 넣으며 분전 중이다.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1골만 실점한 수비는 어느 정도 믿을만 하다. 하지만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인 만큼 바디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선전이 없을 경우 레스터의 동화도 끝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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