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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인터 밀란, 시메오네 감독 영입 추진… 5년 간 총액 5000만 유로

작성일: 2017.04.19 02:02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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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추락한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인터 밀란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감독의 영입을 원한다.

18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터 밀란이 시메오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에게 계약 기간은 5년, 총액 5000만 유로(약 609억 3900만 원)를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중국의 쑤닝 그룹에 인수된 인터 밀란은 선수 영입에 불만을 터뜨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경질하고 프랑크 데 부어를 새로운 감독으로 앉혔다. 하지만 성적이 12위에 그치면서 경질설이 거세졌고, 결국 데 부어 감독은 겨우 3개월 만에 인터 밀란을 떠났다. 현재는 스테파노 피올리가 인터 밀란을 지휘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성적은 7위다.

2011년 12월 AT 마드리드에 부임한 시메오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2013-2014,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2013-2014)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우승 DNA가 사라진 인터 밀란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시메오네 감독은 현역 시절 2시즌 간 인터 밀란에서 활약,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일궜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쑤닝 그룹은 2018-2019 시즌부터 세리에A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늘어나면서 시메오네 감독 체제로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린다. 시메오네 감독과 AT 마드리드의 계약은 2018년 6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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