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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역적' 윤균상-김지석만 있나? 매력 넘치는 이하늬-채수빈

작성일: 2017.04.24 11:5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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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늬(왼쪽)-채수빈.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역적’의 남자 주인공 윤균상-김지석 만큼이나 매력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하늬와 채수빈이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이하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늬는 장녹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장녹수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 방송 전만해도 이하늬가 장녹수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하늬는 ‘역적’을 통해 지금까지와 다른 장녹수를 보여주고 있다.

국악을 전공한 이하늬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예인 장녹수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미모와 한복 자태를 뽐낸 이하늬는 소리, 승무, 장구춤 실력 등을 연달아 공개하며 ‘역적’을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늬는 극 후반부에서 연산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장녹수는 동생처럼 아끼던 가령이 연산의 눈에 들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옥란(정다빈 분)이 자신의 치맛단을 밟자 본색을 드러냈다. 장녹수는 옥란을 매질했고, 연산에게 이를 고자질했다. 연산은 옥란의 목을 베라고 명령했다. 장녹수는 연산의 명령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것.

그런가하면 채수빈은 극중에서 길동(윤균상 분)만 바라보고 직진하는 가령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엉뚱하고 솔직한 가령은 길동과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로맨스는 홍길동 사단의 이야기만큼이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가령은 길동과 결혼 후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길동을 죽였다고 생각한 연산(김지석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입궐한 것. 죽음을 무릅쓰고 금표에 들어간 가령은 ‘어이 얼어 자리’를 부르며 연산의 시선을 끌었다. 가령은 남편을 잃은 슬픔과, 연산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냈다.

채수빈은 가령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가령의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조하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채수빈은 ‘역적’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극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이하늬와 채수빈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역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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