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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타선'…kt 로치 3연속 QS에도 패전 위기

작성일: 2017.04.25 20: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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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KBO 리그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kt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KBO 리그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로치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로치는 KBO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최고 시속이 151km에 이른다. 땅볼/뜬공 비율이 2.25로 리그 오른손 투수 가운데 가장 땅볼을 잘 이끈다.

로치는 이날 특유의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땅볼을 양산핬다. 아웃 카운트 18개 가운데 11개를 땅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장타 두 방에 무너졌다.

4회 나성범에게 볼넷을 준 뒤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던진 포크볼이 통타 당해 1타점 2루타로 연결됐다. 포크볼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다. 1-1이던 6회엔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1-2에서 던진 시속 147km 패스트볼이 맞았다.

팀 타선은 로치를 도와 주지 않았다. 1회 1사 만루 무득점을 시작으로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한 점도 못 올렸다. 5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상대 실책으로 가까스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로치는 3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데 만족하게 됐다. 평균자책점은 2.52에서 2.61로 조금 올랐다.

kt는 7회 현재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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