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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맨시티 애물단지' 브라보의 초라한 퇴장

작성일: 2017.04.30 06: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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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이나현 PD·글 조형애 기자] 펩 과르디올라의 부름을 받고 왔지만 끝까지 좋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프리미어리그 5경기를 남기고 사실상 '시즌 아웃' 됐습니다.

28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더비전에서 다친게 화근이 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데 이어 브라보까지 잃었습니다. 브라보는 후반 33분 종아리 부상으로 윌리 카바예로와 자리를 맞바꾸었습니다.

경기 후 "브라보가 이번 시즌에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점친 과르디올라 감독.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종아리 근육이 약 1cm 찢어진 것으로 진단됐고, 맨체스터 시티는 남은 경기 골문을 카바예로가 지킬 예정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조 하트까지 내치면서 데려온 브라보는 올시즌 31경기를 뛰면서 잦은 실수를 범해 맨체스터 시티 불안 요소로 꼽혀왔습니다. 발기술이 좋아 빌드업에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선방 능력이 기대 이하였습니다. 카바예로 출전을 오히려 반기는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있을 정도인데요. 브라보의 수난 가득했던 한 시즌, 초라한 퇴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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