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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기록 경신' 산토스가 기특한 서정원 "이제 시동걸렸다"

작성일: 2017.05.03 17:1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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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자신의 기록을 깬 산토스에게 축하를 건넸다. 그는 리그 득점포가 시작된 산토스가 향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흐뭇해했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에서 포항을 1-0로 꺾었다. 승점 3점을 더한 수원은 3승 5무 1패, 승점 14점이 됐다. 리그 3연패에 빠진 포항은 4승 1무 4패, 승점 13점에 묶였다.

승장 서정원 감독은 "3연승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다. 걱정한 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 날씨가 30도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견뎌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포항을 꺾을 전략에 대해서는 "포항 양쪽 측면을 봉쇄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면서 "측면을 잘 묶어서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 골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 최다 골 기록(47호)을 쓴 산토스를 향해서는 덕담을 했다. 서정원 감독은 "전에 산토스에게 내 기록을 깨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기록을 깨서 '축하한다'고 전해줬다. 리그 첫 골인데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면 더 넣는 선수니까, 우리 팀에 좋은 작용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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