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포' 강정호, 현지 해설 "과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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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4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9회초 극적으로 터졌다.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상황에서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지난해 45세이브를 기록했던 세인트루이스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었다. 강정호는 과감했다. 강정호는 로젠탈이 초구로 던진 82마일(시속 132km) 커브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 냈다.
현지 해설은 "아직 강정호의 많은 면모를 보진 못했지만, 이 장면에서는 파워를 엿볼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초구 커브를 과감하게 쳤다. 의심할 여지 없이 강정호가 노려쳐서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2회말 강정호는 선두 타자 맷 아담스의 평범한 뜬 공을 강한 햇빛 탓에 놓쳤다. 그러나 공이 글러브에 스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공식 기록은 실책이 아닌 안타로 처리됐다. 현지 해설은 "강정호가 태양과 싸움에서 밀렸다"며 "모자 위에 있는 선글라스를 얼굴에 쓰고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영상1] 4일 강정호 홈런 현지 해설 ⓒ SPOTV NEWS
[영상2] 4일 강정호 아쉬운 수비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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