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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트레제게·네드베드, "유벤투스, 유럽의 강호로 돌아왔다"

작성일: 2015.05.05 13:16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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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독점영상> '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SPOTV NEWS=이남훈 기자] 유벤투스의 전설 파벨 네드베드(44, 체코)와 다비드 트레제게(38, 프랑스)가 12년 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되돌아봤다.

유벤투스는 2002-03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만났다. 네드베드는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등 당대의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을 노렸다"고 회상했다.

유벤투스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비록 졌지만 전반 45분 트레제게가 귀중한 원정골을 기록하면서 2차전을 기약할 수 있게됐다. 트레제게는 "2차전에는 홈구장이 가득찼다. 홈팬들이 기대감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뽑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트레제게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투톱이 나란히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네드베드가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추가했다. 트레제게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스타 선수들이 적었지만 조직력으로 결승에 올랐다"고 비결을 이야기했다.


▶ 2003년 5월 14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3-1 유벤투스승) - vs. 레알 마드리드
 
부폰 - 튀랑, 투도르, 몬테로, 비린델리 (페소토) - 잠브로타, 타키나르디, 다비즈 (콘테), 네드베드 - 델 피에로, 트레제게 (카모라네시)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지은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 전력을 쏟는다. 은퇴 이후 팀의 기술 이사로서 유벤투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네드베드는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해 몇 년 동안 절치부심했다"면서 "우리는 예전의 강력함을 되찾았다"고 선언했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12년 만의 만남은 그 때와 여러모로 닮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예전과 다름 없이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고 지난시즌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아직 도전자 입장이다.


유벤투스가 12년 전처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 꿈을 깨뜨릴 수 있을지는 3월 7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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