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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역대급 호감형 PD"…'최고의 한방', 유호진·차태현의 촘촘한 컬래버

작성일: 2017.05.30 15:54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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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한방'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차태현-유호진 PD가 각자 장점을 발휘해 '최고의 한방'을 빈틈없이 채운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 차태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 청춘들의 삶을 담는다. '1박 2일'을 연출했던 유호진 PD, 그리고 차태현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유호진 PD는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의 극본 서수민 PD의 세 번째 기획 작품이다. 이영철 작가가 집필하기에 콩트, 코믹성이 강하고 재미있다. 배우들 연기력도 좋고 라준모 PD가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차태현은 유호진 PD와 역할 분담에 대해 "큰 틀은 기술적, 연기적 부분으로 나뉜다. 유호진 PD는 예능 연출을 했기에 기술 부분을 신경 써준다. 나는 연기자들 호흡을 봐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호진 PD는 "타임슬립에 색다른 관점으로 접근한다"고 예능드라마라는 점 외 차별점을 짚었다. 

그는 "90년대는 청년들이 문화, 사회를 주도하던 시대였다. 직장을 구할 때도 지금보다 압박이 덜했다.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은 입장이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는 개인이나 사건 중심으로 타임슬립을 풀지 않는다. 기성 세대가 현재 청년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고, 지금 청년들이 기성세대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다룬다. 세대간 호흡에 초점을 맞춘 타임슬립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호진 PD, 차태현 모두 드라마 연출 경험이 없기에 촬영 전 부담이 컸다. 유호진 PD는 "예능은 무언가가 잘못 되거나 재미 없으면 수정이 쉽다. 전체적인 작업이 팀 안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드라마 연출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다 내 책임이다"라고 했다. 

차태현은 "연출 자체가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내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기 어려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 '최고의 한방'에 김민재-이세영-윤시윤(왼쪽부터)이 출연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하지만 배우들은 두 사람을 향한 존경을 표하며 신뢰를 나타냈다.  윤시윤은 "유호진 PD님은 캐릭터들을 잘 융합해주신다. 각 인물들을 입체적이고 살아있는 것처럼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차태현에 대해서는 "카메라 앞에서 직접 디렉션을 하신다. 두 세 시간밖에 못 자는데도 모든 배우들의 연기를 봐준다. 나도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고 느꼈다"고 했다. 

김민재는 "유호진 PD님은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다. 많이 상의하면서 연출하신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차태현 PD님의 디렉션은 따라가기 어려운 정도로 디테일하다. 하지만 배우의 입장을 정말 잘 이해해주시기 때문에 촬영할 때마다 좋다. 함께하는 시간이 금쪽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시윤은 두 PD들을 내세워 본방 사수를 독려해 웃음을 줬다. 윤시윤은 "역대급 호감형인 두 감독님들의 작품이다. 시청자 분들이 두 감독님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봐주시면 좋겠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차태현, 유호진 PD의 촘촘한 컬래버레에션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고의 한방'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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