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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김연자, '아모르파티' 역주행에 웃고 송대관에 울다

작성일: 2017.05.31 10:03 이호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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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연자가 떠들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가수 김연자가 여러모로 떠들썩한 요즘을 보내며 일희일비하고 있다.

김연자는 지난 2014년 발표했으나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입소문'을 타 재조명을 받은 '아모르파티'의 주인공이다. 갑작스러운 음원 역주행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심지어 김연자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미래 예능 연구소'편에 깜짝 출연했다. EDM과 트로트를 접목시킨 신나는 '아모르파티'를 열창하며 주말 황금시간대에 시청자와 마주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김연자는 선배 가수 송대관과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였다.

▲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입원한 송대관. 사진|SBS 방송화면
앞서 송대관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중 김연자의 소속사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와 마주쳤다. 당시 송대관은 홍 대표에게 인사 문제로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입어 입원했고 신경안정제까지 처방받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송대관은 SBS '모닝와이드'에서 "(홍 대표가) 얼굴을 이렇게 들이대면서 '왜 이렇게 (김연자) 인사를 똑바로 안 받아?'라고 했다. 또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라고 했다. 사람들이 말리는데도 안하무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주고 우리 소속사를 통해서만 사과했다고 하더라"며 분개했다.

▲ 홍상기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그러나 홍 대표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30일 서울 신사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김연자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송대관과 얽힌 사건의 자초지종을 밝혔다.

홍 대표는 욕설 논란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김연자가 '송대관 선배가 인사를 해도 안 받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물었다"며 "사건 당일 송대관 소속사 대표에게 (김연자의) 인사 좀 받아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자 송대관이 먼저 시비를 걸어왔고 욕설을 했다. 이때부터 나도 욕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송대관은 수차례에 걸쳐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진실을 밝힐 것을 약속드리며 억울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연자도 입을 열었다. 그는 "2~3년 전부터 송대관이 인사를 안 받아줬다"며 "쫓아가서 인사해도 안 받아줘서 못마땅한 게 있나 싶어 대표님께 말씀드렸는데 일이 이렇게 커졌다"고 토로했다.

결국 눈물을 쏟은 김연자는 "제가 죄인이 된 기분이다. 저 때문에 일이 커진 것 같다"며 "송대관 선배님한테도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송대관은 사건 이후 다시 한번 홍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다수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나에게 욕을 한 것이 맞고, 그래서 우리 회사 대표에게 사과를 했다고 시인하지 않았냐"며 "이제 와서 왜 내가 먼저 욕을 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진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애 첫 음원 역주행에 기뻐할 새도 없이 묘한 진실공방에 휩싸이며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김연자의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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