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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 '맨시티 무너뜨렸던' 루크먼, '어린 삼사자 군단' 에이스로 급부상

작성일: 2017.05.31 21:5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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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니전부터 선발로 활약한 루크먼(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아데몰라 루크먼이 잉글랜드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잉글랜드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16강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5분, 후반 18분 아데몰라 루크먼이 멀티 골을 터뜨렸다.

루크먼의 날이었다. 그리고 역시 프리미어리거였다. 루크먼은 올해 1월 찰튼 애슬래틱을 떠나 에버튼에 합류했다. 8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골도 있었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골이었다.

루크먼이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리그 원에서 증명한 기량은 진짜였다.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 침착한 마무리로 코스타리카를 무너뜨렸다.

경험은 무시할 수 없었다. 20살 어린 선수지만 무섭도록 침착했다. 프리미어리그처럼 큰 무대에서 활약한 루크먼은 절대 서두르지 않았다. 루크먼의 마무리 두 번이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35분 오른쪽 수비수 존조 케니가 오버래핑을 나갔다. 땅볼로 강한 크로스를 올렸고, 비가 내려 미끄러운 잔디 탓에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헛발질을 했다. 공은 루크먼에게 흘렀고 루크먼은 침착하게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슛 페이크로 수비를 속였다. 골키퍼의 다리를 노려 살짝 밀어 넣으면서 골을 완성했다.

절묘한 패스도 했다. 전반 15분 루크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센스 있는 패스로 도미닉 솔랑케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솔랑케가 퍼스트터치를 미스해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코스타리카의 거센 추격에 후반 44분 란달 레알에 실점했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을 오가며 맹활약한 루크먼은 팀플레이에서도, 개인플레이에서도 강했다. 더 높은 곳을 노리는 잉글랜드에 루크먼의 활약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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