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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음바페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보단 지단있는 레알이 좋다"

작성일: 2017.05.31 23:4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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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더 선호하는 모나코의 공격수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19)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호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1일(한국 시간) "지단이라는 선수가 나에게 꿈을 꾸게 해줬다. 나는 여전히 그의 플레이 비디오를 보고 꿈을 꾼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음바페는 2016-2017 시즌 유럽축구계를 가장 강타한 신성이자 기록파괴자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역대 최연소 골(만 18세 140일)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5호 골(만 18세 119일), 21세기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15호 골(만 18세 130일) 등 뿐만 아니라 구단 자체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음바페는 소속 팀의 활약으로 프랑스 국가대표에 데뷔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 팀 선배 다비드 트레제게와 티에리 앙리 모두 음바페가 "차세대 프랑스 국가 대표 골잡이가 될 재목"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럽 빅클럽들이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갖는 건 당연지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알과 맨시티가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에 이적을 선호했다. 이유는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의 존재 때문.

지단 감독은 선수 시절 안정적인 트래핑과 리더십, 킬패스로 역대 최고 미드필더로 거론되던 선수다. 레알의 슈퍼스타들이 2016-2017 시즌 큰 문제 없이 시즌을 보낸 것도 지단의 '아우라'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많다.

음바페 역시 지단 감독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는 "그의 지도 방식은 완벽히 다르다. 그는 완벽한 감독이며 빠르게 결과를 내고 끊임없이 선수를 발전시킨다"면서 지단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이어 "지단 감독의 선수 시절 플레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나는 여전히 그의 플레이를 비디오로 본다"면서 지단 감독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2017-2018 시즌을 위해 빠르게 선수단을 정비하고 있다. 파울로 사발레타, 가엘 클리쉬, 헤수스 나바스 등 선수를 정리했고, 베르나르도 실바를 영입했다. 에데르손 모라에스 영입에도 근접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음바페를 영입해 가브리엘 제수스와 투톱을 구성하려 했지만 지단 감독을 향한 음바페에 존경심 때문에 맨시티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 

▲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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