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남 2화] 술 취하고 싸우면, 김동현도 못 알아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UFC 읽어 주는 남자' 매주 금요일 아침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스포티비뉴스=PD 옥남정 황예린 김소라 이나현 송경택 윤희선] 술 취한 중년들이 시비가 붙었다. 고성이 이어졌다. 죽이네 살리네 했다.
보다 못한 건장한 남자가 해결에 나섰다. "그만들 하세요" 둘을 떼어 놓으려고 했다.
이 남자는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14승)을 눈앞에 둔 '스턴건' 김동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센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겐 술이 스테로이드보다 효과가 좋았다. 스티페 미오치치보다 강해져 있었다. 김동현이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두 중년 모두 "넌 뭐냐?"면서 소리치더니, 또다시 그들끼리 클린치 레슬링 싸움에 들어갔다.
경찰이 왔는데도, 둘의 챔피언십 라운드는 계속됐다.
지난해 겨울, 한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김동현은 술 취한 사람들도 당장 알아볼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달린다.
오는 17일 UFC in 싱가포르(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콜비 코빙턴을 꺾고 연승을 더 쌓은 다음,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의 주간 격투기 토크쇼 '유일남(UFC 읽어 주는 남자)' 두 번째 에피소드에선 UFC 1호 파이터 김동현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해병대 출신 군기반장 김동현 △미국 해병대 도미닉 워터스가 올림픽 체조 경기장 천장만 보고 간 사연 △김동현이 2008년부터 UFC에서 받은 파이트머니의 총액 △책을 다 써 놓고 출간하지 않는 이유 △김동현의 동전 노래방 운영 철학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유일남'은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가 선수 및 전문가와 함께 UFC의 화제를 다루는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아침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