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영상] '전설'의 시작-'맨유 No.7'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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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전설도 시작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안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그 주인공이다.
호날두가 지금같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된 건 하얀색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였지만 전설의 시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7 셔츠였다.
스포르팅 리스본 출신의 호날두는 2003년 8월 맨유와 친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은 호날두의 재능을 알아봤다. 그리고 직접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이적을 타진했다.

호날두는 맨유 '에이스'의 상징 7번을 부여받았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입었던 28번을 원했지만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에게 당당히 7번 셔츠를 안겼다. 맨유에서 7번 셔츠는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사용했던 번호다.
호날두는 훗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 7번이 상징하는 의미를 알고 있다. 나는 원래 28번을 달길 원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7번을 권했다.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나날이 진화했다. 맨유 데뷔 시즌 40경기(모든 대회)에서 6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후 9골(50경기), 12골(47경기), 23골(53경기), 42골(49경기), 26골(53경기)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2007-2008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3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8골)을 바탕으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지독한 연습벌레였다. 데뷔 초기만 해도 깡마른 몸매와 가녀린 다린를 지녔던 호날두는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꾸준한 몸 관리로 최고의 축구선수에 걸맞은 몸을 만들었다. 특히 중거리 슛, 헤딩, 무회전 프리킥, 양발을 꾸준히 연마해 EP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호날두는 이후 2009년 여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되어 맨유를 떠났다.
호날두는 맨유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지난 4월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축구 기량이 늘었다. 성공적인 축구 선수 생활을 한 곳이다. 맨유에서 활약한 5년 동안 축구 기술 등 다양한 것을 배웠다. 체력과 기술 모두 그 곳에서 발전했다. 맨유는 내게 꿈같은 클럽이다"며 맨유를 기억했다.

:::호날두 I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3회 우승(2007, 2008, 2009)
FA컵 1회 우승(2004)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2회 우승(2006, 2009)
피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2009)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 (2007, 2008)
FIFA 발롱도르 1회(2008)
UEFA 베스트 11 1회(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1회(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1회(2007-2008 시즌)
[영상] [EPL] '우리형' 호날두, 맨유 시절 골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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