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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이정은, '쌈웨이' 짠내엄마→'도둑놈 도둑님' 쿵후 달인

작성일: 2017.06.17 10:34 이호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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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이 '쌈, 마이웨이'와 '도둑놈, 도둑님'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KBS2-MBC 방송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이정은이 '쌈, 마이웨이'와 '도둑놈도둑님'에서 전천후 활약하고 있다. '짠내' 나는 엄마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을 쏙 빼놨다가, 현란한 쿵후 권법으로 혼을 뺀다.

이정은은 각각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백설희(송하윤 분) 엄마 금복 역을,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골동품 가게 주인 김순천(이주실 분)의 비서 권정희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 '쌈, 마이웨이' 이정은. 사진|KBS2 방송화면
# 짠내 나는 엄마 금복

'쌈, 마이웨이' 속 금복(이정은 분)은 딸만 바라보고 사는 보통의 엄마이다. 그래서 더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눈물샘을 자극한다. 금복이 애지중지 아끼는 딸 백설희는 김주만(안재홍)과 사내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6년 차 커플이다. 설희는 예비 시댁에 인정받기 위해 며느리 노릇을 했다.

금복은 우연한 기회에 예비 시댁 잔칫집에 가서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차고 쓰레기봉투를 두고 쩔쩔매는 자신의 딸을 발견했다. 심지어 시누이가 "자기네 집이 기우니까 아주 설설 긴다"라며 친구들과 험담을 늘어놓는 장면까지 목격했다.

하지만 금복은 딱 우리네 엄마였다. 이를 앙다물며 눈물을 머금고 혹시라도 딸에게 피해가 갈까 봐 김주만에게 '설희가 너를 많이 좋아한다. 우리 설희 그저 많이 예뻐해 달라'고 문자 했다.

▲ '도둑놈, 도둑님' 이정은. 사진|MBC 방송화면
# 쿵후의 달인 권정희

'도둑놈, 도둑님' 속 권정희(이정은 분)는 웃음과 카리스마 두 가지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권정희는 강도를 부채 하나로 장판수(안길강 분)와 장돌목(지현우 분)을 구해내며 화통한 모습을 보여줬다.

권정희는 생활 밀착형 무술 고수답게 날렵한 동작으로 밥상 위에서 젓가락을 휘날린다. 또 집안 청소를 야마사키 하듯 잽싸게 하는 모습은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불어넣는다.

'도둑놈, 도둑님' 제작진은 이정은에 대해 "매 장면 기대 이상의 웃음을 만들어 내며 연기 내공을 보여 주고 있는 배우이다"라고 평했다.

이정은은 전혀 개연성 없는 반대 성격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연기하고 있다.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의 호연은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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