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전설을 향해 간다' 벨트레, 통산 399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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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슬라이크는 12일(한국 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선발투수 그레인키의 호투에도 9회초 리드를 빼앗긴 다저스는 재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주고받으며 뛸 듯이 기뻐했지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은 마이애미 투수 스티브 시섹은 더그아웃에서 고개를 떨궜다.
9회말 2아웃 상황. 탬파베이 팀 베컴의 좌익수 방면 타구가 갑자기 사라졌다. 타구는 ‘돔구장’ 트로피카나 필드 지붕에 맞고 떨어졌다. 공을 쫓던 양키스 좌익수 브렛 가드너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타구를 잡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한편 경기에서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5명의 선수가 홈런을 터뜨린 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11-5 승리를 거뒀다.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했던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는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텍사스 레인저스 애드리안 벨트레는 통산 399호 홈런을 터뜨렸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홈 경기에서 4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역대 홈런 순위 공동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벨트레보다 많은 홈런을 친 현역선수는 로드리게스, 알버트 푸홀스, 데이빗 오티스까지 4명뿐이다.
시카고 컵스 '특급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최근 완공된 리글리필드 외야석에 첫 홈런을 날렸다. 브라이언트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뉴욕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처음 외야석에 자리한 홈 팬들은 눈앞에 떨어지는 홈런 타구에 크게 기뻐했다.
5월 둘째 주(5/5-5/11)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가 발표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6홈런을 쏘아 올린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경기에서 2승과 함께 탈삼진 22개를 뽑아낸 뉴욕 양키스가 마이클 피네다가 선정됐다.
[영상] 12일 MLB 투데이 ⓒ SPOTV NEWS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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