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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6승+김재환 3점포' 두산, SK 꺾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17.06.29 21: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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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패를 끊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8차전에서 6-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7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5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시리즈 싹쓸이 패를 모면한 두산은 37승 1무 35패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상대 선발투수 문승원을 두들겼다. 1회 선두 타자 정진호가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류지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문승원이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1, 3루가 됐다. 박건우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렸다. 지난 2경기에서 18안타 1득점으로 침묵한 두산은 16이닝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4-0으로 거리를 벌렸다. 2회 1사에서는 정진호가 중월 홈런을 터트려 5-0으로 달아났다.

호투하던 장원준이 만루 위기를 맞았다. 장원준은 4회초 1사에서 한동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 김동엽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가 됐다.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그사이 3루 주자 한동민이 홈을 밟아 5-1이 됐다. 실점 이후 4회말 선두 타자 오재일이 우월 홈런을 터트리며 곧바로 만회해 5점 차를 유지했다.

두산 타선이 잠잠해진 가운데 SK가 한 점씩 따라붙었다. 7회 1사 2루에서 최항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6-2가 됐고, 8회에는 바뀐 투수 김승회가 선두 타자 김동엽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3점 차가 됐다. 두산은 이후 더는 추가점을 뺏기지 않으면서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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