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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영상] 음바페 '이적 딜레마' 이유는 돈 or 명예

작성일: 2017.07.10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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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 킬리안 음바페(18·AS모나코)가 딜레마에 빠졌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8일(현지 시간) "최근 이적과 잔류를 고심했던 음바페는 이제 어느 팀을 선택할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하며 음바페의 고민을 분석했다.

먼저 이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한다면'이란 전제를 깔고 음바페가 딜레마를 논했다.

음바페가 만약 레알에 이적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이적료가 양 구단 사이에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문제는 이적료는 구단과 구단 사이에서 수익과 지출이어서 사실상 음바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결국 음바페가 레알과 연봉 협상에서 유리하게 풀어야만 한다. 문제는 레알의 급여체계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이지만 선수가 구단에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주급 체계가 명확하다.

중계권으로 대다수 선수에게 두둑한 연봉을 챙겨줄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다르다. 레알이 모든 선수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급으로 챙겨 줄 순 없는 노릇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의 나이와 현재 급여체계에 따라 음바페에게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초과해 책정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세계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인 음바페

문제는 다른 구단은 돈다발을 들고 음바페를 유혹한다는 점이다. 특히 자금력을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은 음바페에게 연봉 1200만 유로(약 158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레알을 '드림 클럽'으로 생각하지만 고심할 만한 연봉 차이다.

이 매체는 "만약 레알이 음바페에게 1200만 유로의 연봉을 보장하면 다른 선수들이 즉각적으로 항의할 것이다. 1200만 유로는 연봉 TOP3 호날두,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라며 레알의 연봉 체계상 음바페에게 무조건 높은 연봉을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물론 마르카는 "음바페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아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레알도 더 나은 대우를 해줄 수 있다"고 밝혔고 반대로 "음바페가 PSG가 제시한 연봉에 관심이 있지만 음바페는 PSG가 세계 최고의 구단이 될 수 있는지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음바페의 고민을 지적했다.

음바페는 현재 잔류와 이적, 만약 이적한다면 실리와 명분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심하고 있는 단계다.  

[영상][UCL] 결국 부폰을 뚫어낸 음바페 유벤투스전 활약상ⓒ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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