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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루 1득점' kt, 살리지 못한 경기 초반 기회

작성일: 2017.07.11 22:1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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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루 2번에 1득점한 오태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도루로 연거푸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뽑은 점수는 단 1점. kt 위즈가 득점권에서 침묵하며 졌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kt는 7연패에 빠졌고 삼성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 연거푸 기회를 잡은 kt가 살리지 못했고 경기 후반부에 삼성 조동찬에게 홈런 한 방을 맞으며 무너졌다.

kt는 0-1로 뒤진 1회말 심우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익수 뜬공 박경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2사 1루에 심우준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삼성 선발투수 재크 페트릭이 폭투를 저질러 2사 3루가 됐다. 그러나 윤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에도 kt는 도루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1사에 오태곤이 유격수 깊숙한 곳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포수 이해창 타석 때 오태곤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 1회초보다 나은 기회. 이해창이 투수 땅볼을 쳤고 투수 페트릭이 협살로 2루 주자 오태곤을 잡았다. 오태곤이 잡혔지만 이해창은 2루까지 갔다. 2사 2루에 박기혁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이대형이 서서 삼진 당하며 두 번째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kt는 3회말에도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다. 1사에 로하스가 우전 안타로 나갔다. 1사 1루에 박경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2사 1루. 4번 타자 윤석민이 타석에 나섰다. 윤석민 타석 때 로하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윤석민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닝마다 한 번씩 기회가 왔고 4회말이 kt가 도루로 만든 마지막 기회였다. 1사에 오태곤이 2회말과 마찬가지로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나갔다. 이해창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가운데 오태곤이 박기혁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삼성 포수 이지영 송구 실책까지 더해져 2사 3루가 됐다. 박기혁이 페트릭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네 번 시도만에 1점을 뽑았다.

kt는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갔다. 그러나 7, 8회에 1실점 씩을 기록하며 2점 차로 졌다. 1, 2, 3회 살리지 못한 기회가 kt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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