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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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부상으로 빠져 있는 1선발 에이스가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아리엘 후라도(30)는 1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5피안타 무4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28개(스트라이크 20개)였다. 포심 패스트볼(13개)과 체인지업(7개), 슬라이더(3개), 투심 패스트볼(2개), 커터(2개), 커브(1개)를 골고루 점검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143km/h였다. 원래 후라도의 최고 구속은 150km/h에 육박한다.
후라도는 현재 재활 등판 중이다. 전반기엔 17경기 107이닝에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3.11, 탈삼진 69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13회 등으로 활약했다. 리그 이닝 1위, QS 1위, 평균자책점 6위 등에 올랐다.
이후 후라도는 병원 검진을 실시했는데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극하근 염증 진단을 받았다. 회복 및 재활에 6주가 예상된다는 소견이었다. 후반기를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후라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오스틴 보스를 영입했다. 다행히 후라도도 순조롭게 회복했다. 부상 부위를 잘 돌본 뒤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출격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그는 1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0개를 빚었다. 이어 19일 NC전에선 투구 수를 늘리며 실전 감각 등을 확인했다.
8월 안에 1군으로 돌아오는 게 목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18일 대구서 취재진과 만나 "후라도는 19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투구할 예정이다. 공을 던진 뒤 몸 상태를 체크하고 문제가 없으면 24일 퓨처스 경기에 한 번 더 나선다"며 "24일 경기 후 최종적으로 확인해 이상이 없다면 복귀 시점을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당시 박 감독은 "후라도가 24일 퓨처스 경기에 출전하면 그 주 일요일(30일)에 1군에 들어오게끔 계획을 세워놓았다. 투구 후 아무 문제가 없으면 30일에 복귀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오는 30일 대구 KT 위즈전을 디데이로 잡았다. KT는 현재 삼성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는 팀이기도 하다. 19일 기준 1위 KT와 2위 삼성의 승차는 없다.
우선 후라도는 퓨처스리그에서 두 번째 등판까지 마무리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실전 감각도 최대한 되살려야 한다.
한편 후라도가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19일, 1군 무대에선 보스가 출격했다.
보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2실점, 투구 수 92개를 선보였다.
개인 3연패를 끊어내고 한국 무대 첫 승을 챙겼다. 후라도가 계획대로 30일에 합류한다면 보스에게 남은 기회는 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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