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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정상훈 "'품위녀' 안재석, 외로운 싸움이었다"

작성일: 2017.08.09 11:5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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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훈.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정상훈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와 영화 '로마의 휴일'을 비교했다.

정상훈은 9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로마의 휴일'(감독 이덕희) 제작보고회에서 "JTBC '품위있는 그녀' 안재석은 재벌 2세고, '로마의 휴일' 정두만은 움직이는 거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상훈은 이어 "어떤 게 제 캐릭터와 가깝냐면, 태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정두만을 할 때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품위있는 그녀' 안재석 같은 경우에는 외로운 싸움이었다"며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재벌 2세 중 아는 사람도 없었다. 영화나 뉴스에 나오는 재벌 2세를 연구해서 만들었다"고 했다.

반면 '로마의 휴일'은 "(임창정, 공형진) 형들하고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연기 할 때도 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한 3인 인한(임창정 분), 기주(공형진 분),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다가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게 되면서 벌이는 인질극을 그렸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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