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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팽팽한 '1점 차' 싸움 끝낸 한화의 뒷심

작성일: 2017.08.09 22:0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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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한화 이글스 선수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타선이 불을 뿜으며 두산 베어스의 9연승을 막았다.

한화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시즌 13차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7-6으로 앞선 9회 대거 5점을 뽑으면서 끈질기게 추격하던 두산을 잠재웠다.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용규와 정근우 모두 3안타 경기를 하며 공격 물꼬를 텄고, 김태균 4안타 2타점, 윌린 로사리오 2안타 2타점, 송광민 2안타(1홈런) 3타점, 양성우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니 상승세인 두산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안심할 수 없는 점수 차가 이어졌다. 1회 한화가 3점을 뽑자 두산이 2점을 따라붙고, 3회와 5회에는 두 팀 모두 2점씩 뽑았다. 한화는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고, 두산은 따라붙지만 1점 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타선을 김태균이 깨웠다. 두산 마무리 투수로 나선 이용찬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로사리오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점 차로 벌렸다. 이어 송광민이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때려 9-6이 됐다.

무사 1루 위기가 계속되자 두산은 이용찬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전용훈을 올렸다. 양성우가 2루수 땅볼로 출루하면서 1사 1루가 된 상황. 이동훈의 우익수 앞 안타, 최재훈의 좌익수 앞 적시타가 터지면서 10-6이 됐다. 이어 정경운이 중월 2타점 적시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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