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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내야 안타' 강정호, 현지 해설 "타구 방향 좋았다"

작성일: 2015.05.21 15:3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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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투수와 유격수 사이에 타구를 절묘하게 떨어뜨리며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의 레그킥을 두고 내기를 벌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호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으나 타율은 0.313로 소폭 내려갔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승리를 위해서는 피츠버그 우타자들이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한 뒤 "강정호가 활약해줘야하는데 이날 경기 그의 장타를 예상해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해설가가 "전 아직 오늘 강정호가 2스트라이크에서 레그킥을 시도할지 발을 땅에 붙일지 결정 못했다"라면서 마지막에는 "레그킥으로 걸어보겠다"라고 농을 쳤다.

1-3으로 뒤진 1회말 강정호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의 4구째 93마일 싱커를 공략해 안타를 때려냈다. 높게 튀어 오른 타구가 투수와 유격수 사이로 뚝 떨어지면서 행운의 내야 안타가 됐다.

강정호의 첫 타석을 느린 화면으로 지켜보던 캐스터는 "평소보다 작은 레그킥이다"라고 설명했고 해설가가 "지금 내기를 물리시려는 겁니까"라며 장난스레 말을 받았다. 둘은 "강정호가 때려낸 타구의 방향이 좋았다"라며 1회부터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를 칭찬했다.

[영상] 21일 강정호 현지해설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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