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개인 최다 K' 최원태, 팀 위기 끊어 낸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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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최원태가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최원태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9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운 넥센은 4-3 승리로 최근 2연패, 그리고 NC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최원태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8탈삼진) 기록을 깨며 호투했다. 26명의 타자를 상대해 20명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었다. 최원태의 공격적인 피칭에 평소 넥센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던 NC 타선도 템포를 맞추지 못하고 당했다.
이날 최원태는 시속 120km 중, 후반대의 체인지업을 장점으로 앞세워 NC를 상대했다. 낙차 큰 체인지업이 시속 140km 중반대의 투심 패스트볼과 합쳐져 위력이 커졌다. 중간 중간 위기가 있었으나 한층 노련해진 제구를 앞세워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최원태는 1회 1사 2루의 위기에서 나성범, 박석민을 삼진 처리했다. 4회 2사 후 모창민, 권희동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지석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하지 않았다. 최원태는 7회 무사 1,2루에서 지석훈을 삼진 처리하고 교체됐으나 이보근의승계주자 실점으로 최원태의 자책점이 2점이 됐다.
넥센은 이틀 연속 롯데에 역전패를 당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전날 5위에서 6위로 떨어지면서 가을 야구에도 노란 불이 켜졌다. 하지만 최원태의 호투로 다시 흐름이 살아났다. 최원태는 6⅓이닝이라는 긴 이닝을 던지며 최근 심각했던 불펜진의 부담도 줄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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