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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탑이 먼저 대마초 권유" 주장

작성일: 2017.08.23 21:0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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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빅뱅 탑(최승현, 30)과 대마초를 함께 흡연했던 연습생 한서희가 억울함을 호소,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한서희는 23일 방송된 K STAR와 인터뷰에서 "탑이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는데, 공판 직후 취재진과 만나 "단 한 번도 강제로 (대마초를) 권유한 적이 없으며 전자담배도 내 소유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한서희는 그동안 인터뷰를 피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내가 그분에 비해 가진 게 없고 그분은 잃을 게 많다"며 그런 부분까지 나에게 넘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억울한 부분은 많지만 일일이 해명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을 것이다. 참고 넘어가는 게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서희의 주장은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탑의 선고 공판과 관련 있다. 탑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한서희의 권유에 따라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 중이며 형사처벌 사례가 없는 점을 감안했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했다. 탑은 항소하지 않고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였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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