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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의 고군분투

작성일: 2017.08.31 10:4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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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구.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드라마 내에서는 ‘미술실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바쁘고, 또 외적으로는 이연희, 안재현 등 배우들 사이에서 드라마를 이끌어가기 바쁘다.

여진구는 SBS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성해성 역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성해성은 고등학생 때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12년 만에 그때 그 모습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인물이다. 

그동안 성해성은 자신을 죽인 사람, 그리고 ‘미술실 살인 사건’의 진범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가장 중요한 것을 ‘미술실 살인 사건’의 진범이다. 성해성은 죽기 직전 고등학교 미술실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양경철(이제연 분)을 발견했다. 곧바로 사람을 부르려 했지만, 성해성은 양경철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죽고 말았다.

12년의 시간이 지난 뒤, 진범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성해성은 정정원(이연희 분)과 신호방(이시언 분) 등의 도움을 받으며 범인 찾기에 나섰다. 점점 가려져 있던 진실에 다가서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실체를 발견하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 여진구. 제공|SBS

성해성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의 고군분투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연희, 안재현 등은 늘 ‘연기력 논란’에 부딪혀 왔다. ‘다시 만난 세계’ 또한 예외가 아니다. 드라마 몰입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자신이 맡은 인물에게 완벽하게 물들지 못했다는 그리고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다. 노련한 여진구는 두 사람을 이끌며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만난 세계’의 시청률도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1회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한 ‘다시 만난 세계’는 8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8.0%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치솟지는 못했다. 6%대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된 25회는 5.4%의 시청률로, 이는 ‘다시 만난 세계’ 최저 시청률이다.

‘다시 만난 세계’는 후반부로 접어든 상황이기에 반등의 기회도 크지 않다. 더군다나 MBC에서 새 드라마 ‘병원선’의 방송이 시작됐고,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이때 ‘다시 만난 세계’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힘을 발휘해야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전개가 펼쳐지고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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