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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브리핑] 스페인 언론 밀착취재…이승우의 '베로나 이적'

작성일: 2017.08.31 15:2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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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세리에A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8월 5주 차 '세리에A 브리핑'.

1. 스페인 언론,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 밀착 취재

스페인 언론이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을 밀착 취재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이승우가 세리에A 베로나로 이적한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베니스를 경유해 베로나로 향했다. 이승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공식 입단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이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이승우의 공항 출국 장면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승우 측 관계자는 31일(한국 시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공식 발표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피셜’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이승우는 세리에A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안정환은 2000년 7월 AC페루자로 임대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을 밀착 취재했다. ⓒ스포르트

2. 한광성, 세리에B 개막전서 ‘해트트릭 폭발’

‘북한 축구의 미래’ 한광성(페루자)이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한광성은 세리에B 개막전 비르투스 엔텔라와 경기에서 전반 9분, 40분, 후반 4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광성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페루자는 5-1 대승을 거뒀다. 

한광성은 북한 청소년 축구 대표 팀 스트라이커 출신이다. 지난해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1998년생 최고 유망주 50명에 이승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광성은 지난 3월 칼리아리에 입단했다. 북한 선수 가운데 최초로 세리에A 무대에 섰다. 지난 4월에는 토리노를 상대로 데뷔 골을 넣었다. 한광성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페루자로 임대됐다. 한광성은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3. 잔루이지 부폰 “VAR은 축구가 아니야” 

유벤투스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이번 시즌부터 VAR을 도입했다. 유벤투스는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모두 VAR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제노아와 2라운드 경기 직후 부폰은 “VAR이 싫다. 선수들의 모든 접촉이 페널티킥으로 이어지면 안 된다. 명백한 오심 상황에서만 VAR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의 방식이라면 한 시즌 동안 VAR로 60개의 페널티킥이 주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4. 보리엘로, 세리에A 12개 팀에서 득점… ‘최다 타이’ 

마르코 보리엘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12개 팀에서 득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 팀 스팔 2013에 합류한 보리엘로는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보리엘로는 2003년 엠폴리에서 세리에 A 첫 골을 넣은 뒤 14년 동안 1부 리그 12개 팀에서 득점했다. 120년 역사를 가진 세리에 A에서 니콜라 아모로소와 보리엘로 둘 만이 가진 기록이다. 보리엘로는 326경기에 나서 96득점을 했다. 100호 득점까지는 4골이 남았다.  
▲ 디발라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5. ‘해트트릭’ 디발라, 10번의 가치를 증명 

유벤투스의 시작은 악몽이었다. 제노아와 경기에서 전반 1분 퍄니치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5분 유벤투스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루가니와 갈라비노프가 충돌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갈라비노프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 10분도 되기 전에, 제노아에 2점 차로 끌려갔다.

유벤투스의 등 번호 ‘10번’ 디발라는 위기의 순간에서 빛났다. 디발라는 3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세리에A 통산 50골 고지에도 올랐다. 유벤투스의 10번은 의미가 있다. 미셸 플라티니, 로베르토 바지오, 델 피에로 등 레전드가 단 번호이기 때문이다. 디발라는 10번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했다. 

6. 부활 믿어도 되나? ‘밀라노 형제’ 2연승 질주

‘밀라노 형제’가 나란히 2연승을 질주했다. 인터 밀란은 2라운드에서 AS로마를 3-1로 꺾었다. 마우로 이카르디가 멀티 골을 성공했다. 페리시치는 2도움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지난 2시즌 간 로마를 이끌었고 준우승을 이룬 감독이다. 인터밀란은 리그에서 2008년 이후 로마 원정 승리가 없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밀란을 이끌고 로마를 넘었다.

AC 밀란은 칼리아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몬텔라 AC밀란 감독은 19세의 유망주 쿠트로네에게 기회를 줬다. 쿠트로네는 전반 10분 만에 밀란의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쿠트로네는 리그 개막전 FC크로토네를 상대로 밀란은 3-0 완승을 이끈 신예다. 선발로 나선 쿠트로네는 전반 23분 만에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페널티킥도 얻어냈다. 팀은 3-0으로 완승했다.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글=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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