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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도시어부', 전 국민의 취미가 '낚시' 되는 날까지

작성일: 2017.09.07 11:5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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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시원 PD(왼쪽부터). 제공|채널A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대한민국 전 국민의 취미가 ‘낚시’였으면 좋겠습니다.”(이덕화)

배우 이덕화가 원대한 꿈을 드러냈다. 낚시를 소재로 삼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그는, 오랜 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였다. 그와 함께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전 국민의 취미가 ‘낚시’가 될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알려줄 예정이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에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를 비롯해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도시어부’의 핵심은 ‘낚시’다. ‘도시어부’는 정적인 스포츠로 여겨졌던 ‘낚시’를 실전으로 확대한다. 

장시원 PD는 ‘도시어부’에 대해 “우연히 낚시 TV를 보다가 기획하게 됐다”며 “나는 낚시를 해본 적 없다. 하루종일 물고기 한 마리를 잡으려고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궁금했다. 그런 호기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낚시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 떠오른 분이 이덕화, 이경규”라며 “마이크로닷은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을 다녀온 뒤 강력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 마이크로닷, 이경규, 이덕화(왼쪽부터). 제공|채널A

‘낚시’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각각 55년째, 30년째, 18년째 낚시를 하고 있다. 이들을 사로잡은 낚시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덕화는 “아동심리다. 작은 미끼를 던져서 커다란 물고기를 잡는다.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물론 이게 낚시의 매력, 그 전부는 아니다.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며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안식처다.

이덕화는 40대 중반에 정계에 도전,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이라는 쓴맛을 봤던 바다. 이덕화는 당시를 언급하며 “선거에서 떨어지고 방송을 한 6~7년 쉬었다”고 했다. 그는 “그 시간을 술 같은 것으로 마음을 달랬다면, 폐인이 됐을 수도 있다”면서 “취미가 그나마 낚시였기 때문에 그 긴 시간을 잘 정리하면서 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 또한 ‘안식처’라고 표현했다. 이경규는 “낚시터는 안식처다. 편안한 곳”이라며 “최근에도 낚시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방송이 끝난다고 내 취미 활동이 끝나지 않는다. 끝나도 낚시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펼쳐낼 낚시의 매력이 궁금하다. 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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