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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데뷔 1년 만에 남주 꿰찬 양세종의 '사랑의 온도'

작성일: 2017.09.14 15:2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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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세종이 데뷔 1년 만에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양세종이 데뷔 1년 만에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 빛의 일기’ ‘듀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그가 ‘사랑의 온도’에서 보여줄 모습은 어떠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남건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양세종, 서현진, 김재욱, 조보아가 참석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주인공 이현수와 온정선을 연기하는 서현진, 양세종은 이미 올 초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서현진,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때와 달라진 모습이다. 우선 ‘낭만닥터 김사부’ 때 이뤄지지 않았던 사랑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연기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인 3역을 소화한 ‘듀얼’을 통해 더욱 성장했다. 

▲ 양세종(왼쪽), 서현진. 사진|곽혜미 기자

서현진은 “양세종은 ‘선배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깍듯한 사람인데 갑자기 연인 연기라니 안 맞을 거 같았다”며 “하지만 워낙 노력파다. 전작 ‘듀얼’을 하고 오더니 남자 눈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앉은 자리에서 남자이거나 친구이거나는 3초 만에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이 있잖나. 양세종은 딱 남자 눈을 하고 있더라.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남건 PD도 양세종을 추켜세웠다. 이제 막 데뷔 1년이 된, 신예인 양세종이지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남자 주인공을 잘 소화하고 있다는 것. 남건 PD는 “양세종은 경력이 길지 않은 배우지만 (경력이 짧은) 그런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며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남자인 제 마음도 설레고 있다. 스태프 모두가 자기 할 일을 잊고, 모니터 앞에서 넋을 놓고 보고 있어서 제가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양세종은 “어떠한 매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은 안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양세종은 “대본에 있는 것에 많이 충실히 하고 있다”며 “일상의 세종이로 돌아왔을 때는 일상 자체를 정선이로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틈나면 요리를 배우러 다니고, 정선이로서 어떤 가구를 배치하고 어떤 향수를 쓸지 등을 생각하며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 1년 만에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찬 양세종이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빈틈없이 온정선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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