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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내 남자의 비밀', '뻔'하지 않기 위해 다 모았다

작성일: 2017.09.15 15:47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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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왼쪽부터)-강세정-송창의-박정아.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내 남자의 비밀'이 극성맞은 요소뿐 아니라 가지각색의 소재, 다양한 캐릭터를 포진해 뻔하지 않은 작품을 만들겠노라 자신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송창의, 강세정, 김다현, 박정아, 이휘향, 정한용, 황영희, 박철호, 이덕희와 KBS 드라마국 김상휘 팀장이 참석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얽히고설킨 네 남녀가 펼치는 운명의 굴레, 따뜻한 가족애가 넘쳐나는 가족 드라마다.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 사랑받고 싶어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KBS 드라마국 김상휘 팀장은 "극성 강한 가족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이다. 성공을 향해 욕망을 품고 달려가는 주인공 한지섭(송창의 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버텨내는 기서라(강세정 분)가 등장한다. 이들이 보여줄 사랑, 화해, 용서 등 여러 감정들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내 남자의 비밀'이 온 가족이 볼만한 다양한 요소가 담겼다고 자신했다. 그는 "네 명의 젊은 남녀 주인공들이 펼칠 멜로라인 이외에도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틀에 박힌 성 역할에 변화를 줬다. 가장의 역할을 도맡은 아내 모진자(황영희 분), 가정 주부로 살아온 남편 기라성(정한용 분)이 만들어낼 이야기에 주목해달라. 처가살이를 하는 남자의 서러움, 공시생이 보여줄 청년실업, 중년 남성의 로맨스 등 가지각색의 요소가 포진됐다"고 설명했다.

▲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 제공|KBS
출생의 비밀이 극을 관통하는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작품이기에 '막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이휘향은 "이전에는 국내 드라마들이 사회성이 짙고 스케일도 컸다. 남녀의 불륜, 출생의 비밀, 가족의 이야기 등 시간이 지날수록 주제의 폭이 좁아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우리 작품은 이 모든 요소를 함축시켜 담아냈다"고 답했다.

그는 "절대로 단순하지 않다. 가족의 이야기지만 그안에서 일어날수있는 모든 일들이 다 보일 것이다. 각각의 캐릭터도 다양한다. 시청자가 원하는 성격이 하나씩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휘향은 "15부작까지만 촬영해둔 상태"라며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확답은 못한다. 하지만 흥미로운 내용일 것이라는 것은 자신한다. 출연 배우들이 직접 느끼고 있다. 뻔한 드라마라는 평가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이름 없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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