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솔직한 바이에른의 공식 발표 “안첼로티, 기대에 못 미쳤다”
작성일: 2017.09.28 23:0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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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바이에른뮌헨은 에둘러 말하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 사유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했다.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과 내용 때문이라고 했다.
“파리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진 결과를 분석했고, 바이에른은 안첼로티와 결별하기로 했다.”
바이에른의 CEO 카를하인츠 루메니게는 더 구체적인 설명을 했다.
“시즌 시작부터 보인 우리 팀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파리에서 치른 경기는 이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오늘 하산 살리하미지치와 나는 카를로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결정을 내렸다. 카를로와 그동안 함께 일했던 것에 대해 감사한다. 아쉽게도 원하는 만큼 발전하지 못했다. 카를로는 여전히 내 친구로 남을 것이지만, 프로페셔널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앞으로 팀이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올 시즌 우리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바이에른은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그가 대동한 코칭 스태프, 다비데 안첼로티, 조반니 마우리, 프란체스코 마우리, 미노 풀코 등과 모두 결별한다. 오는 주말 이어진 헤르타BSC와 분데스리가 경기는 윌리 사뇰이 감독 대행을 맡아 임시로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뇰은 올 여름 안첼로티 감독의 코칭스태프에 갓 합류한 새 코치였다. 2000-01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바이에른 선수로 뛴 레전드다. 바이에른에서 현역 은퇴 후 2013년 프랑스 21세 이하 대표팀, 2014년 프랑스 클럽 보르도 감독을 거쳐 바이에른에 지도자로 돌아왔다.
바이에른은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한 2016-17시즌 안첼로티 감독 체제로 새 시대를 열었다. 2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뤘으나 DFB포칼 준결승 탈락,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에는 3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0-2로 졌고, 지난 주말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도 2-2로 비겨 리그 3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PSG에 0-3 완패를 당하자 바이에른은 빠른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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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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