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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밴헤켄, 마지막 등판 NC전 4⅓이닝 6실점 부진

작성일: 2017.09.29 20: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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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앤디 밴헤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넥센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이 시즌 마지막 등판일 가능성이 큰 경기에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밴헤켄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3-4로 경기가 뒤집어진 시점에서 윤영삼과 교체돼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시즌 7패(8승) 째를 기록하게 된다. 

1회 1사 이후 김성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3구째 직구가 아슬아슬하게 볼 판정을 받으면서 잠시 동요했는데, 바로 다음 공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밴헤켄은 2사 이후 나성범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1사 이후 손시헌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 3루에 주자를 보냈다. 박민우를 초구에 1루수 땅볼로, 김성욱을 3구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3-1로 역전한 3회에는 선두 타자 스크럭스에게 3루수 내야안타, 이호준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았다.

3회까지 3실점만큼이나 투구 수가 문제였다. 밴헤켄은 3회까지 62구를 던졌다. 4회에는 2사 이후 김성욱과 10구 승부를 벌이면서 이닝을 마치기도 전에 80구를 채웠다. 스크럭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까지 84구를 던졌다.

5회에는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 다음 타자 나성범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권희동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 3-4가 되자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향했다. 두 번째 투수 윤영삼이 공을 받았다. 윤영삼은 손시헌에게 1타점 2루타, 김태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승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밴헤켄의 실점이 불어났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29일 경기 전 브리핑에서 남은 경기 선발투수를 밴헤켄-제이크 브리검(30일 NC전)-한현희(10월 3일 삼성전)로 예고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밴헤켄의 올 시즌은 여기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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