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만루포' NC 모창민, "팀에 좋은 에너지 줘서 기쁘다"
작성일: 2017.10.09 13:5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모창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5-2로 앞선 연장 11회 만루포를 터트리며 9-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모창민은 "팀이 역전한 상태에서 나온 홈런이라 큰 의미는 없었지만, 저희 팀이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는 에너지를 준 거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만루 홈런이 나온 순간 경기장에 있던 롯데 관중들이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모창민은 특별한 경험일 거 같다는 말에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 팀에 집중했다. 역전한 상태에서 홈런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큰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펼쳐왔다. 모창민은 포스트시즌 통산 25경기에서 타율 0.359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모창민은 "좋은 일이다. 큰 경기에 좋은 선수라고 인식되면 좋은 거 같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NC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큰 경기에 다소 약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4번째 포스트시즌인 만큼 선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즐기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투타 조화를 이루면서 포스트시즌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모창민은 "첫 포스트시즌 때는 너무 빨랐던 거 같다. SK(2008년~2012년)에서 뛸 때는 우승 팀 분위기가 있었다. 지금 되돌아보면 우리 팀 어린 선수들이 느낀 부담감이 얼마나 컸을까 생각이 든다. 올해는 4년째라 그런지 긴장을 확실히 덜하는 거 같다"고 했다.
베테랑으로서 부담감은 없다. 모창민은 "큰 부담은 없다.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즐기자고 이야기한다. 지난해까지는 '무조건 이기자, 우승하자' 이런 마음이 강했다면 올해는 보너스 경기라는 마음으로 다들 편하게 나서고 있는 거 같다"며 좋은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