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또 관찰 예능? "다르다"고 답한 '살미도'
작성일: 2017.10.25 15:13
유은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형 PD를 비롯해 MC 이상민, 장희진 그리고 출연자 홍수아, 효민, 나다, 러블리즈의 케이와 미주, 지수가 참석했다.
‘살미도’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풀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한다. 또 게스트들이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본다. 주요 출연자는 홍수아와 효민, 나다, 그리고 러블리즈다. ‘살미도’는 이들 출연자의 일상을 관찰한다.
우려되는 점은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이다. SBS에는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최근 종영한 ‘싱글와이프’ 등 관찰 예능이 범람했다. 여기에 더해 소재만 다를 뿐, 같은 형식을 취하는 ‘살미도’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신선한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김태형 PD 또한 “형식은 관찰 예능”이라며 “형식미가 똑같다는 지적은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PD는 “차별점을 두고 나름대로 고민을 했다”며 “그저 리얼리티 형식을 빌려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상당히 한정적이다. 출연의 어떤 이유가 ‘누구랑 같이 살아야 한다’거나 ‘혼자 있어야 한다’거나 등의 제약이 있다. ‘살미도’는 그런 형식의 제약이 없다”면서 “출연자를 넓혀나갈 수도 있을 거다. 그런 부분에서 차별화를 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살미도’의 차별점은 MC 이상민의 입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이기도 하다. 출연자이지만 동시에 관찰자 입장의 MC가 된 이상민은 ‘살미도’의 관찰 포인트를 짚었다. 이상민은 “‘저정도로 미쳐도 생활이 가능할까, 삶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을 주는 것과 ‘저정도 미쳐도 괜찮겠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꼽았다.
이상민은 그러면서 “출연자가 진짜 미쳐 있는 것에 대한 라이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게 중요 포인트 같다”며 “이제는 관찰 예능이 많다 보니까, 시청자도 걸러내는 능력이 생겼다. 빠졌구나, 빠지고 싶구나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살미도’는 오는 28일 밤 12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
'배고픈 라디오' 지영일, 무명 설움 녹인 진솔한 목소리…고품격 라이브→유쾌한 입담 '매력 발산'
2026-08-19
-
박소담 "목에만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 있다고"…갑상샘암 투병 회상
2026-08-19
-
우주소녀 다영 "7살에 이혼한 친아버지, 母 명의로 수십억 빚 남겨"…가정사 고백
2026-08-19
추천 콘텐츠
-
"리센느 원이=이상형"…24년 저점매수 '나솔사계' 솔로남 '재조명'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