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현장S] '교칙위반 수학여행', 아이콘을 위한 아이콘의 일탈

작성일: 2017.11.01 15:20 유은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아이콘.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아이콘을 위한 맞춤형 예능이 탄생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하고, 제작하고, 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이 출연하는 ‘교칙위반 수학여행’이다. 아이콘을 위한 맞춤형 ‘일탈’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교칙위반 수학여행’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를 비롯해 그룹 아이콘 멤버들과 조세호, 김신영 등이 참석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아이돌 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는 아이콘 멤버들이 ‘양싸고’ 학생이 돼 다시 설레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일본 걸그룹 GEM 멤버들과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이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한다. 정형돈, 조세호, 김신영이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출발점은 YG엔터테인먼트다. 박지은 PD는 ‘글로벌 콘텐츠’라는 방향을 잡고 기획을 하는 단계에서 “위너나 아이콘을 비롯해 다른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중에서도 “아이콘이 가장 절실해” 보였기에 아이콘을 주인공으로 택했다. 

박 PD는 특히 “양현석 회장이 이런 말을 했다. ‘위너는 맏아들 느낌이라면 아이콘은 막내아들이라는 느낌으로 마음이 쓰인다’고 하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콘은 다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 그룹이다. 하지만 박 PD는 “아이콘이 예능 보석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자질이 보여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박지은 PD. 제공|JTBC

프로그램 방향은 아이콘을 출연자로 결정한 이후 잡아가기 시작했다. 박 PD는 “프로그램 기획하면서 아이콘과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콘 멤버들이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서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많이 없더라. 친한 연예인 친구도 딱히 없고, 취미도 없다는 말이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평균 나이 22세에 수학여행을 떠나보자는 콘셉트로 기획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콘만의 여행은 아니다. 일본 걸그룹 GEM 멤버들과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이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택한 것에 대해 박 PD는 “일본은 수학여행 문화가 친숙하게 발달돼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호주 등의 나라와도 컬래버레이션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억팔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일 문화교류라는 콘셉트”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박 PD는 “서먹서먹했던 한국 친구들과 일본 친구들이 서로 어떻게 친해지는지, 친구가 돼 가는지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오는 4일 밤 12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