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레알 꺾은 토트넘? 맨유엔 득점 못했다"
작성일: 2017.11.03 02: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레알마드리드는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리그 4차전에서 1-3으로 토트넘에 완패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 시간) 무리뉴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리버풀을 4-1로, 레알마드리드를 3-1로 이겼다. 그러나 토트넘은 맨유에는 득점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토트넘 무승부 뒤 선수들이 "아주 작은 신뢰"만 받을 자격이 있었다는 비판을 끝내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토트넘을 홈에서 1-0으로 꺾었다. 승리는 거뒀지만 경기는 매우 어려웠다. 두 팀 모두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힘을 쏟았다. 후반 36분 로멜루 루카쿠가 긴 패스를 떨어뜨려주고 앙토니 마시알이 골로 마무리했다. 단순한 공격 방법이 먹혀 들었다.
승리는 거뒀지만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비판이 있었다. 맨유는 지난달 14일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도 수비적인 운영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거둔 바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보다 실리적인 지도자다. 경기력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이고, 무리뉴 감독은 언제나 결과로 응답했다. 최근 맨유답지 않은 경기력이라는 비판에,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3실점하며 무너진 레알마드리드의 예를 든 것이다.
맨유의 수비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는다. 폴 포그바, 마루앙 펠라이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자주 수비적인 경기 운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주장대로 성적만큼은 반론을 제기할 수 없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는 맨체스터시티(승점 28점)에 이은 2위(승점 23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보다 한 계단 위다. 더구나 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도 4전 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통과를 앞두고 있다.
경기 내용이 중요한가 아니면 결과가 중요한가를 따지는 논쟁은 끝나지 않는다. 현재 맨유를 이끄는 사령탑은 결과를 내는 데 익숙한 감독이고 그 목표에 충분히 따라 가고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주요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현재의 비판은 사라질 것이 분명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