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UFC] 자만한 챔프들, 조용한 도전자들에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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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의 주요 뉴스 아침 리포트
○ 스완슨의 요약 실력
UFC 파이터들도 타이틀전 세 경기에서 모두 업셋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 컵 스완슨이 짧게 요약했다. 트위터에서 "UFC 217 요약해 볼게. 자만심에 찬 챔피언 < 조용한 도전자" 훌륭한 한 줄 요약인 듯.
○ 역사적인 날
UFC 역사상 한 대회에서 챔피언이 세 명 바뀌는 건 UFC 217이 처음이다. 미들급에서 조르주 생피에르가, 밴텀급에서 TJ 딜라쇼가, 여성 스트로급에서 로즈 나마유나스가 챔피언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 나쁜 인간은 맞다, 그러나…
코디 가브란트는 경기 전 "TJ 딜라쇼가 팀 동료를 다치게 했고 금지 약물 사용법을 가르쳤다"고 폭로했다. 경기가 끝났지만 자신의 말이 여전히 사실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가브란트는 승자 딜라쇼를 존중한다고 했다. 물론 파이터로서만이다. "그는 아직도 좋은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파이터로선 '리스펙트' 한다. 내가 더 나은 파이터라고 믿는다. 재대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 생피에르 vs 휘태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조르주 생피에르의 다음 경기는 UFC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다음 상대는 잠정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휘태커는 챔피언이 준비될 때까지 경기하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비스핑의 은퇴 시점
마이클 비스핑은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아직 은퇴할 수 없다. "초크로 기절하는 장면이 내 옥타곤 마지막 모습이 될 수 없지. 내년 3월 런던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UFC는 5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3월 18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7가 열린다.
○ 내년 일정(한국 시간 기준)
1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미국 세인트루이스)
1월 21일 UFC 220 (미국 보스턴)
1월 28일 UFC 온 폭스 27 (미국 샬롯)
2월 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5 (브라질 벨렝)
2월 12일 UFC 221 (호주 퍼스)
2월 19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6 (미국 오스틴)
2월 25일 UFC 온 폭스 28 (미국 올랜도)
3월 4일 UFC 222 (미국 라스베이거스)
3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7 (영국 런던)

○ 사이좋게 나눕시다
세 명의 새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 TJ 딜라쇼, 로즈 나마유나스가 UFC 217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5,6000만 원)씩을 받았다. 이번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주인공이 없었다. 대신 20만 달러 보너스 총액 중 남은 5만 달러를 오빈스 생프루와 히카르도 하모스에게 2만 5,000달러씩 나눠 지급했다.
○ 우들리 꿈틀
조르주 생피에르가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오르자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꿈틀거렸다. 트위터에서 "생프에르 붙어 보자. 더 이상 도망가지 말고"라고 말했다. UFC와 데이나 화이트의 이름에 태그를 걸었다. 그런데 우들리의 다음 상대는 로비 라울러와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12월 대결 승자가 아니었던가? 도스 안요스는 우들리에게 "다친 어깨나 치료해. 내년에 만나자. 생피에르는 잊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 드미트리우슨 존슨의 위기?
타이틀 11차 방어까지 성공한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위기가 찾아올까? 코디 가브란트를 꺾고 밴텀급 타이틀을 탈환한 TJ 딜라쇼가 존슨에게 도전장을 냈다. "네 기록은 가짜다. 이제 날 피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들떴다. "존슨은 빅 매치 바라 왔다"며 화색.
○ UFC의 얼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가 현재 UFC의 간판스타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새로 출시되는 EA 스포츠의 게임 UFC 3의 표지 모델이 맥그리거로 결정됐다. 맥그리거는 최근 "내게 지분을 달라. 프로모터 자격을 인정해라. 그렇지 않으면 옥타곤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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