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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심슨 없이' GS칼텍스 3-0으로 잡고 4연패 탈출

작성일: 2017.11.12 15: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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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 KOVO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흥국생명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최하위였던 흥국생명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2승 5패 승점 7점으로 GS칼텍스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2연승을 달렸던 GS칼텍스는 3승 4패 승점 6점에 머무르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1세트는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GS칼텍스가 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흥국생명이 18-21로 뒤진 가운데 흥국생명 외국인 심슨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고 이한비가 들어왔다.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20-21까지 추격했다. GS칼텍스 듀크와 표승주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잠시 주춤했다. 21-24로 패색이 짙은 가운데 흥국생명이 살아났다. 

이한비가 오픈 공격을 점수로 연결했고 GS칼텍스 강소휘, 듀크 공격 범실이 나와 24-24 듀스가 됐다. 첫 듀스에서 GS칼텍스가 웃었으나 이한비 퀵오픈과 서브 득점, 이재영 오픈 공격으로 극적으로 1세트를 뒤집었다.

흐름은 2세트까지 이어졌다. 5-5에서 이재영 오픈 공격, GS칼텍스 강소휘 공격 범실로 2점 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이후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2점 차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이재영부터 정시영 이한비까지 다양한 공격 방법을 선택하며 GS칼텍스를 공략했고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3세트는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15-15에서 균열이 생겼다. 흥국생명이 이재영 오픈 공격, 조송화 서브 득점, 이재영 퀵오픈 공격으로 18-15 리드를 잡았다. 이어 GS칼텍스 듀크와 표승주가 연이어 공격 범실을 저질러 흥국생명은 20점 고지를 선점했다. GS칼텍스가 막바지 거센 추격을 펼쳤지만 흥국생명은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세트를 경기 마지막 세트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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