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보우치 1R TKO 제압…'노병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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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병은 여전히 살아있었다. 미들급으로 전향한 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댄 헨더슨(44, 미국)이 팀 보우치(34, 미국)를 제압하며 최근 부진을 만회했다.
헨더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8(이하 UFN68 표기)' 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보에치를 1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뒀다.
브라질 오픈에서 시작해 UFC-링스-프라이드FC-UFC-스트라이크포스-UFC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격투 생애를 펼쳤다. 웰터급과 미들급 그리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지난 2012년 UFC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헨더슨은 UFC 등록 선수들 중 체급을 통틀어 최고령이다. 40대 중반인 그는 여전히 옥타곤에 남아 활동하고 있지만 2013년 이후 1승 5패에 그쳤다. 그러나 보우치를 1라운드 TKO로 잡으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헨더슨은 1라운드 초반 들어오는 보우치의 안면에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보우치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헨더슨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강력한 펀치를 허용한 뒤 궁지에 몰린 보에치에게 자비는 없었다. 헨더슨은 소나기 펀치를 퍼부었고 결국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개인 통산 14번 째 KO/TKO 승을 거둔 헨더슨은 MMA 선수들 중 네 번째로 가장 많은 KO 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료토 마치다 리샤드 에반스 비토 벨포트 다니엘 코미어 게가드 무사시에 내리 무릎을 꿇은 헨더슨은 은퇴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헨더슨은 "은퇴는 없다"며 파이터로 계속 남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 생활 지속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할 상대인 보우치를 잡은 헨더슨은 미들급에서 생존할 가능성을 남겼다.
[사진] 댄 헨더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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