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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 헨더슨, 미들급 생존 가능성은?

작성일: 2015.06.07 14:0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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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댄 헨더슨(44, 미국)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그를 향해 끊임없이 나오는 질문은 '은퇴 여부'다. 40대 중반인 그는 UFC 등록 선수들 중 최고령이다.

2013년 이후 1승 5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이제는 떠나야할 시점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 아직도 싸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헨더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8(이하 UFN68 표기)' 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팀 보우치(34, 미국)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눈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보우치는 경쾌한 스텝으로 헨더슨에 선제 공격을 시도했다. 반면 헨더슨은 들어오는 보우치의 빈 틈을 노렸다.



먹이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매처럼 헨더슨은 강력한 라이트 펀치를 보우치의 턱에 적중시켰다. 충격을 받은 보우치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헨더슨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소나기 펀치를 퍼부은 헨더슨은 경기를 종료시켰다. 현 UFC 미들급 랭킹 13위에 올라있는 보우치를 잡은 헨더슨은 이 체급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아직 헨더슨은 미들급 랭킹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한 그는 게가드 무사시와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헨더슨은 무사시에 1라운드 TKO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보우치를 잡았지만 아직 상위랭커에 이름을 올리려면 거쳐야할 단계가 많다.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의 통치가 굳어져가는 미들급에서 헨더슨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그래픽] 팀 보우치 VS 댄 헨더슨 ⓒ 스포티비뉴스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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