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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김경기 해설위원 "박병호 최정 홈런왕 대결 예상"

작성일: 2017.11.29 06: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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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김건일 기자·영상 제작 송경택] KBO 리그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32)가 2011년 넥센 유니폼을 입은 뒤 2015년까지 날린 홈런은 모두 185개입니다.

이 가운데 안방이었던 목동 구장에서만 103개를 쳤습니다.

넥센이 2015년 시즌까지 홈으로 썼던 목동 구장은 홈 플레이트부터 왼쪽 펜스까지 98m, 가운데 펜스까지 118m, 오른쪽 펜스까지 98m로 KBO 리그에서 가장 규모가 작습니다다.

펜스 높이 역시 2m에 그쳐 홈런이 많이 나온 구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3년 만에 돌아온 안방은 다릅니다.

넥센은 2016년 시즌부터 고척 스카이돔을 홈으로 쓰고 있습니다.

고척 스카이돔은 홈 플레이트부터 왼쪽 펜스까지 100m, 가운데 펜스까지 125m, 오른쪽 펜스까지 100m로 수치상으로는 목동보다 확연히 넓습니다.

▲ 2015년 넥센 시절 박병호 ⓒ한희재 기자

현역 시절 138홈런을 기록한 '미스터 인천' 김경기 SPOTV 해설위원은 "비록 홈 구장은 바뀌었지만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박병호가 목동에서 뛰었을 때 보여줬던 비거리라면 고척돔도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목동 구장을 살짝 넘긴 타구는 1년에 몇 개 없었다는 근거도 덧붙였습니다.

박병호는 5번째 홈런왕 타이틀과 3년 연속 50홈런에 도전합니다.

김 위원은 이번 홈런왕은 박병호와 최정의 2파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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