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시선] 기록으로 본 SK 새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작성일: 2017.11.28 10:35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유니폼을 입을 앙헬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 신입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는 어떤 투수일까.

SK는 28일 보도 자료를 내고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와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SK는 '최고 속도 158km/h, 평균 속도 148~155km/h의 직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이지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까지 모두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다'고 산체스에 대해 알렸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산체스가 던지는 슬라이더는 컷패스트볼로 분류돼 있다. 변형 속구를 던진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경기 수가 적어 전체 표본이 208구로 적다. 베이스볼서번트는 산체스가 던진 208구 가운데 101구(48.6%)가 포심 패스트볼, 45구(21.6%)가 컷패스트볼, 32구(15.4%)가 체인지업, 30구(14.4%)가 커브라고 표기했다.

그 가운데 볼 수와 상관 없이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 삼진 또는 안타 포함 인필드 타구를 만든 구종은 포심 패스트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 43구 가운데 22구(51.2%)가 포심 패스트볼이었고 컷패스트볼 9개, 커브 7개, 체인지업 5개를 던졌다. 평균 구속 96마일(약 154.6km)를 기록한 포심 패스트볼에 강한 자신감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부상 경력은 두 번있다. 2014년 마이너리거였던 산체스는 오른쪽 상완삼두근 건염으로 열흘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시즌 뒤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16년을 통으로 걸렀다. 이후에는 부상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토미존 부상 전까지 늘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섰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14년 137⅓이닝으로 한 시즌 최장 이닝을 던졌다. 2013년에는 122⅓이닝으로 4시즌 가운데 가장 적은 이닝 동안 마운드에서 머물렀다.

부상 복귀 시즌인 2017년에는 트리플A에서 불펜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을 포함하면 2017년에 67⅔이닝을 던졌다. 산체스는 140이닝을 넘겨보지 못했던 투수고 부상 복귀 후 불펜으로 나섰다. 팀 주축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한 준비는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