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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팀 당 3경기 270분…동아시안컵 순위 결정 방식은

작성일: 2017.12.08 10: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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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조형애 기자] 동아시아 축구 연맹(EAFF) 회원 10개 국가가 나서는 대회, 동아시안컵. 파이널에서는 참가국 4개국이 서로 한 경기 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결정한다. 한 팀당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3경기, 270여분을 뛴 뒤 우승 주인공을 가린다.

대회 순위 결정은 3경기 후 승점 차이에 따라 이뤄진다. 같을 때에는 동률인 팀 사이 골 득실차, 동률인 팀 사이 다득점, 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그래도 같을 때는 대회 전 경기 골 득실차, 전 경기 다득점을 따지고 최후에는 페어플레이 점수가 적은 팀에게 높은 순위를 부여한다. 참가팀은 경고 1점,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 2점, 퇴장 3점, 경고 보유 상태에서 직접 퇴장 4점 순으로 대회 기간 내 점수가 쌓인다.

그동안 동아시안컵 순위 결정 방식으로 한국은 웃는 날이 꽤 많았다. 우승을 차지한 초대 대회부터 그랬다. 2003년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2승 1무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일본은 역시 2승 1무로 대회를 마치고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골득실까지 +3으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한 끗 모자랐다. 한국이 4득점을 했고, 일본이 3득점을 했다. 결국 한 번도 지지 않고, 실점도 없었지만 일본이 2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똑같은 일이 5년 뒤인 2008년 대회에도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대회 나란히 1승 2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 컵은 역시 한국 몫이었다. 득실차도 같았지만 또다시 다득점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8일 여자부 대회로 막이 오르는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도 반복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단 3경기. 변수가 즐비하다. 결국 전승을 거두는 팀이 나오면 완전히 관계가 없겠지만 한 경기라도 무승부가 나올 때엔 슴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꽤 신경을 써야 우승이 허락된다. 순위 선정 방식도 숙지를 해둬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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