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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 여전한 비판, 레전드 라이트 "외질 잘하는 이유? 곧 1월"

작성일: 2017.12.20 15:2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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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수트 외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에 대한 비판을 늦추지 않던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최근 외질의 활약을 인정했다. 하지만 비판의 수위를 낮추진 않았다.

라이트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기고한 칼럼에서 최근 외질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라이트는 "대단한 활약이다"며 외질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외질은 시즌 초반 보였던 부진에서 탈출해 최근 아스널을 이끌고 있다. 특히 17일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미어리그 웨스트햄전에서는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 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외질을 비판한 라이트다. 특히 계약 기간이 2018년 여름에 끝나지만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다. 외질이 SNS를 통해 응원을 부탁한 후 "아스널 레전드들은 레전드답게 행동해라"라고 하자 라이트는 "재계약이나 하고 그런 소리를 해라"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현재 아스널의 핵심인 외질과, 레전드 라이트의 대립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서로 적대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며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았다.

라이트는 외질의 최근 경기력을 칭찬했지만 날 선 비판은 여전했다. 그의 활약이 단순히 팀을 위한 것이 아닌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외질의 활약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본다. 떠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질이 곧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1월이 된다. 지금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는 생각을 밝혔다. 최근 활약이 계약을 새로 맺을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활약이 필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열심히 뛴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외질의 계약 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이기 때문에 보스만 룰에 의해 1월부터 타 팀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타 팀 이적을 결정할 경우, 아스널은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외질을 보내야 한다.

라이트는 "내 생각이 틀렸으면 좋겠다. 맞을까봐 두렵다"면서 "외질이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잔류한다면 난 기절할 정도로 놀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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