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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법원, 스털링 향해 '인종 차별 + 폭행' 한 훌리건에 징역 16주 선고(英 BBC)

작성일: 2017.12.21 02:1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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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털링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라힘 스털링(23, 맨체스터 시티)에 인종 차별과 폭행을 저지른 범인이 감옥에 수감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현지 시간) "스털링에게 인종 차별과 폭행을 저지른 범인이 징역 16주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맨시티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훈련장에 한 의문의 남성이 스털링에게 인종 차별적인 내용의 욕설과 폭행을 저지렀다. 다행히 스털링이 다치지 않았지만, 이 남성의 행동이 문제가 됐고, 맨시티 구단은 영국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다.

경찰은 CCTV 등의 증거물을 확보했고, 칼 앤더슨(29)이란 이름의 백인남성을 체포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미 앤더슨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37번의 폭행사건에 대해 25차례의 유죄선고를 받은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스털링에게 범행을 저지른 앤더슨 ⓒBBC

또한 앤더슨은 이미 올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이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FA컵 홈경기에 앞서 펍에서 폭력을 행사해 5년간 축구장 출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앤더슨에게 16주간의 구속과 100파운드(약 15만 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했다. 앤더슨은 자신은 행위에 대해 "잠깐 이성을 잃었다"면서 스털링에게 용서를 구했다. 

스털링은 이 사건에 대해 "요즘 같은 시기에 영국에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다"며 사건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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