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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한국 오는' 모리엔테스 "바르사의 가드 오브 아너는 존경-스포츠맨십 문제"

작성일: 2017.12.21 10: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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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모리엔테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1)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문제가 되고 있는 '가드오브아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바르셀로나가 우리를 위해 '가드 오브 아너'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챔피언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상대 팀이 경기 이전 도열해 챔피언이 입장할 때 박수를 쳐 주는 의식이다. 물론 가드 오브 아너는 같은 대회에 참여한 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것이다. 바르사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줄 의무는 없다.

호날두는 자신의 '희망'을 이야기한 것이지만, 바르사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같은 대회에 출전했다면 존중의 표시를 해야 하지만 클럽월드컵과 우리는 상관이 없다"며 호날두의 발언에 반발했다. 바르사의 단장 기예르모 아모르도 "카드 오브 아너는 챔피언스리그 혹은 프리메라리가에서 했다. 이번엔 그렇지 않다"며 호날두의 발언에 불쾌해했다. 

하지만 레알 '레전드' 모리엔테스의 생각은 달랐다. 모리엔테스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출신답게 레알 쪽으로 팔이 굽었다. 그는 "가드 오브 아너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다. 하지만 가드 오브 아너는 존중과 스포츠맨십에 관한 문제다. 어린 세대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방식이다"면서 바르사가 가드 오브 아너를 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만약 바르사가 가드 오브 아너를 한다면, 레알 역시 같은 상황에서 그럴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물론 바르사가 가드 오브 아너를 매번 거부한 건 아니다. 2007-08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 라운드 이전에 우승을 확정한 이후 엘 클라시코가 치러졌다. 바르사는 레알에 가드 오브 아너를 진행했다. 

양 팀의 엘 클라시코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리그 17라운드에서 양 팀이 맞붙는다. 선두 바르사(승점 42점)와 한 경기 덜 치른 4위 레알(승점 31점) 간의 간극이 있다. 승점 3점이 절실하다.

▲ 한국에 전격 내한하는 모리엔테스 ⓒSPOTV

모리엔테스는 이번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한국에 전격 내한한다. 모리엔테스가 참석하는 '엘 클라시코 뷰잉파티'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엔 모리엔테스가 참석해 팬 사인회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엘클라시코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TV 중계는 유료채널인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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